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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대중 관계 회복으로 저평가 해소-신한금투
2018-04-03 08:47:19 2018-04-03 08:47:24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중국과 관계 회복 가시화로 디스카운트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7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주 양제츠 중국 위원과 문재인 대통령 면담으로 사드 이슈 완전 해소 기대감이 커졌다"며 "2015~2016년 중국인 관광객 모멘텀이 강했던 시기 최고 60배를 기록한 PER은 현재 38배까지 하락했는데 내년과 내후년 실적 개선을 고려하면 현재 밸류에이션은 부담스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인 단체 관광객 증가는 면세 및 중국 법인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면세점 매출액은 2분기 3095억원, 3분기 4361억원으로 각각 31.2%, 84%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1분기 매출액은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인한 면세 부문 부진으로 지난해보다 6% 감소한 1조5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기간 면세 매출액은 29.7% 줄어든 3021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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