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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화장품주, 사드갈등 해소에 강세
2018-04-02 09:11:57 2018-04-02 09:14:05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중국이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 철회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사실에 화장품주가 일제히 강세다.
 
2일 오전 9시3분 현재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전 거래일 보다 5.36% 오른 3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생활건강(051900)(1.90%) 역시 상승 중이며, 코리아나(027050)(6.71%), 잇츠한불(226320)(4.57%), 한국콜마(161890)(4.48%), 한국화장품(123690)(8.06%), 코스맥스(192820)(5.26%), 토니모리(214420)(13.10%) 등도 오름세다.
 
이날 서영화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30일 방한한 양제츠 중국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사드 보복조치의 철회를 밝혔다"면서 "사드보복 조치 이전으로 모든 것이 돌아갈 경우, 한국 화장품 산업은 기대 이상의 회복 속도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서 연구원은 "작년 사드 이슈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의 수입화장품 시장 점유율 1위는 한국이 시현했다"면서 "이는 중국인들이 한국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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