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윈하이텍(192390)(192390)은 조달청으로부터 신제품 NOVA DECK(노바데크)에 대한 ‘우수조달 물품(우수제품)’ 인증을 획득했으며 2분기부터 공공시장 수주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조달청의 우수조달 물품 인증은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대상으로 엄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제품으로 지정하는 이 제도로, 국가계약 법령에 근거해 조달청과 수의계약 형식으로 공급되며 조달 물품의 품질향상을 위해 지난 1996년도에 도입됐다.
이번에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윈하이텍의 NOVA DECK는 무용접 탈형데크로 차별화된 특허 신기술제품이다. 데크플레이트에서 강판을 쉽게 탈형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으로, 기존 출시된 제품들의 단점들을 보완해 누수 탐지는 물론, 용접하지 않고 '가압'을 통해 결합하는 방식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품질상의 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
변천섭 윈하이텍 대표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된 제품은 품질에 대한 엄격한 검증을 마친 우수한 제품"이라며 "이번 NOVA DECK를 바탕으로 관급시장 진출 및 제품 다변화를 통한 매출 증대가 예상되며, 아울러 성능과 품질을 강화한 차세대 기술혁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윈하이텍은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3개(TOX DECK, EXTRA DECK, NOVA DECK)의 우수제품 인증을 받았고, 지난 5년간 조달 납품 실적은 250만제곱미터, 계약 금액은 약 650억원에 달한다. 공공기관 지방 이전 대단위 국책사업은 마무리 단계로 공공사업 규모는 다소 축소됐으나 판로지원법 시행령에 따라 우선구매대상 ‘기술개발제품’의 구매가 꾸준해 연간 약 100만제곱미터 규모의 조달시장이 유지되고 있다. 또 RC재래식 공법이 데크 공법으로 변경 및 대체되고 있어 민간 시장뿐만 아니라 공공 조달 시장에서도 데크플레이트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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