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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콘텐트리, 방송부문 가치 부각…목표가 '상향'-신한금투
2018-03-27 09:05:59 2018-03-27 09:05:59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제이콘텐트리(036420)에 대해 스튜디오드래곤 주가 상승에 따라 방송부문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9000원으로 기존대비 15%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에서 스튜디오드래곤과 가장 유사한 방송 사업 구조를 보유하고 있고, 제작편수는 연간 7편으로 적지만 투자와 JTBC 예능 유통이 가능하다"며 "올해 방송 영업이익은 중국향 수익을 감안하지 않은 상태로 179억원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과의 중장기 차별화 부문은 '예능'으로, '학교다녀오겠습니다', '냉장고를 부탁해', '히든싱어' 등 중국향 예능 공동 제작과 포맷 수출을 주도했다"며 "50억원에 육박하는 공동 제작 미니멈개런티(MG)와 시청률에 따른 수익배분(RS)가 확보되면 방송부분이 성장하고, 대내외 불확실성 완화시 예능 수출은 분명히 재개돼 대장주와의 격차를 더 좁힐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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