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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3조 3000억 혁신형 중소기업 지원
2008-04-02 13:35:00 2011-06-15 18:56:52
산업은행이 올해 3조 3000억원을 혁신형 중소기업에 성장단계별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경영, 재무, 리스크관리, 사업성검토, 기업진단, 기술컨설팅 등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총재 김창록) 2일 한국산업단지(Kicox) 벤처센터에서 기술보증기금,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으로 구로 디지털밸리 소재 중소-벤처기업 150여개사를 초청해, “중소-벤처기업 경영지원 설명회”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06년 이후 세 번째로 열린 이 날 설명회에서 산은은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의 여파와 최근 원자재 가격과 환율 급등, 물가상승 등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지원책을 제시했다.
 
, 글로벌 중견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기업경영자문단 운용, 환율, 금리 상품가격 변동 리스크 헤지 상품 등 기업의 경영 위험 감소를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도 준비해 놓고 있다.
 
김영기 산업은행 이사는 “산업은행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자금부족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미래성장동력인 혁신형 중소기업의 육성과 지원을 위해 수요자중심의 금융상품과 제도를 만들었고 자금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유관단체인 기술보증기금,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성장지원을 위해 관련 금융상품 및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서주연 기자(shri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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