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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광 HUG 사장 "주거복지 증진·도시재생 활성화 주력할 것"
2018-03-08 17:37:31 2018-03-08 17:37:31
[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임 시장(사진)이 8일 취임식에서 서민 주거복지 증진과 도시재생 활성화 지원에 주력할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이 신임 사장은 이날 오후 3시 부산국제금융센터 내 HUG 본사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내 유일의 주택도시금융 전담 공기업의 새로운 수장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 사장은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보증, 주택도시기금의 안정적 운영, 공적임대주택 공급 확대 및 도시재생 활성화라는 HUG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 ▲임차인 보호 및 주거약자 지원을 위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확대 등 서민이 안심하고 사는 주거환경 조성 ▲도시재생뉴딜 및 사회임대주택 활성화 ▲정책보증 및 기금운용의 공공성 강화 ▲정부가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는 일자리 창출 적극 지원 등에 HUG의 역량을 집중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도시재생사업에 대해서는 주민과 지자체, 공기업, 사회적 경제조직 등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쇠퇴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도록 전략적 지원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생애단계별·소득수준별 맞춤형 주거지원을 위한 청년, 신혼부부, 고령층, 사회적 주거약자 등을 상대로 서민층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민보증상품 개발과 원스톱 지원 시스템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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