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해곤 기자] 인천과 강원도, 전라남도에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가 조성된다.
6일 해양수산부는 올해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 사업자로 인천시(경인북부수협), 강원도(강릉시수협), 전라남도(장흥스마트팜) 3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는 산지에서 매입·위탁한 수산물을 모아 전처리·가공 등을 거친 뒤 상품화하거나 대형소비처에 공급하는 거점 센터로 유통단계를 단축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할 수 있다.
해수부는 지난 2012년부터 조성사업을 추진해 현재 전국에 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3개소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됐고, 총 1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인천의 경우 생산지와 소비지(수도권)에 인접해 있어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강원도는 산지거점유통센터에 생산지부터 저온을 유지할 수 있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춰 위생적인 위판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남의 경우 전국 최대의 해조류 생산·유통거점을 목표로 산지거점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해조류 생산자단체의 조직화를 유도하고 유통단계를 체계화할 방침이다.
정도현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수산물 유통환경 및 소비유형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오는 2021년까지 산지거점유통센터 10개소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산물산지유통센터(FPC) 조감도. 자료/해양수산부
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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