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소비·투자 모두 호조…경기동행·선행지수 1년만에 동반 상승
통계청, 2018년 1월 산업활동동향 발표
2018-03-02 12:08:34 2018-03-02 12:08:34
[뉴스토마토 임은석 기자] 올해 1월 생산, 투자, 소비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이후 두달만에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3대 지표가 일제히 증가했다. 또한 현재와 미래 경제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선행지수 순환변동치오 1년만에 동반 상승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전체 산업생산은 건설업과 서비스업 등에서 생산이 늘면서 전월에 비해 1.2% 증가해 지난해 3월(1.2%)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광공업생산은 통신·방송장비(-27.6%) 등에서 감소했지만 자동차(12.1%)와 반도체(5.7%) 등이 늘어 전월에 비해 1.0% 증가했다.
 
자동차는 전월 완성차와 자동차 부품의 큰 폭 감소에 따른 기저 효과와 신차 출시 효과로 증가했으며, 반도체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과 PC용 메모리반도체의 수출 수요 증가로 늘어났다.
 
제조업 생산은 전월보다 1.6% 증가했다. 제조업 출하가 1.1%, 재고가 0.9% 각각 늘었다. 생산이 얼마나 활발하게 이뤄졌는지를 볼 수 있는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한 70.4%였다.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0.7%) 등에서 감소했지만 전문·과학·기술(3.5%)과 운수·창고(2.2%)가 호조를 보이면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7% 증가했다. 전월 일부 업체의 부분파업 등 판매 감소에 대한 기저 영향으로 승용차 등 내구재가 6.1% 늘고, 미세먼지와 추위로 인한 외식수요 감소와 간편식 선호로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가 2.2% 증가했기 때문이다.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6.2% 늘면서 지난해 3월(10.1%)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미 이뤄진 공사실적을 의미하는 건설기성은 신규주택 완공물량 증가에 따른 주거용 건물 기성액 호조로 건축(8.8%)과 토목(6.3%) 공사 실적이 늘면서 전월에 비해 8.2% 증가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앞으로의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1%포인트 올랐다. 두 지표가 동반 상승한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1년 만이다.
올해 1월 생산, 투자, 소비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이후 두달만에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3대 지표가 일제히 증가했다. 또한 현재와 미래 경제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선행지수 순환변동치오 1년만에 동반 상승했다.사진/뉴시스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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