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인도 마힌드라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
2018-02-26 19:30:00 2018-02-26 19:30:00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LG화학이 인도 완성차 제조사인 마힌드라와 자회사인 한국 쌍용자동차에 고밀도 리튬이온배터리를 공급한다.
 
LG화학과 마힌드라&마힌드라는 26일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니켈, 코발트, 망간(NCM) 양극재를 기반으로 하는 고밀도 에너지 배터리를 개발해 마힌드라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배터리는 마힌드라와 한국 자회사 쌍용자동차에 제공한다.
 
LG화학은 마힌드라 일렉트릭을 위한 리튬이온배터리 모듈도 개발한다. 마힌드라 일렉트릭은 마힌드라 그룹과 다른 완성차 업체를 위해 전기차 배터리 팩을 제작하는 업체다. LG화학과 마힌드라의 계약 기간은 총 7년으로 알려졌다.
 
마힌드라는 향후 연간 배터리 모듈 5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배터리 팩을 조립하는 생산라인도 갖출 계획이다. 배터리 모듈과 팩 조립 시설은 2020년 1분기부터 가동한다.
 
김종현 LG화학 전지사업부본부장(부사장)은 "자동차 배터리 기술 분야에서 마힌드라&마힌드라와 협력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력이 추후 인도 전기차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기념비적인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힌드라 그룹은 총 190억 달러의 가치를 지닌 마힌드라 계열사들의 지주회사다. 인도 내 다용도 차량과 정보 기술·금융 서비스·레저 산업 등을 보유 중이고, 트랙터 시장에서는 판매량 기준 세계 선두 기업이다. 인도를 본사로 두고, 100여개국 20만 이상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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