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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운용, '올셋 글로벌실버에이지펀드' KEB하나은행서 판매
2018-02-20 13:52:03 2018-02-20 13:52:03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글로벌 고령화 수혜가 기대되는 실버산업에 분산투자하는 'NH-아문디 올셋(Allset) 글로벌 실버에이지펀드'가 20일부터 KEB하나은행에서 판매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2016년 2월 설정돼 KEB하나은행을 포함해 그간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우리은행, 신한은행, 부산은행,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유안타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펀드온라인코리아, 등 12개 은행·증권사에서 판매되고 있었다.
 
글로벌 실버에이지펀드의 투자포인트는 글로벌 인구고령화다. 글로벌 고령화에 따라 성장이 예상되는 헬스케어, 제약, 레저, 보안안전, 퍼스널 케어, 자동차, 자산관리, 웰빙 등의 실버산업에 분산투자 한다.
 
투자지역은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섹터에 45%, 금융, 요양, 웰빙 관련 소비재에 30%를 투자한다. 바이오 또는 제약주에 집중돼 있는 기존 헬스케어 펀드와 비교해 투자업종군이 다양해서 수익률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작다.
 
글로벌 실버에이지펀드의 운용규모는 판매사 확대와 함께 꾸준하게 성장해 2016년 말 모펀드 기준 운용규모 약 240억원, 2017년 말 약 389억원을 기록했다, 펀드성과는 2017년 말 운용펀드 기준 1년 펀드수익률이 20.43%로,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내고 있다.
 
배영훈 NH-아문디 자산운용 마케팅총괄 전무는 "전 세계적으로 고령인구가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상해 연관된 실버산업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헬스케어, 웰빙, 금융 등 고령화의 수혜가 예상되는 다양한 업종을 선정하고 있는 글로벌 실버에이지펀드는 일시적인 경기 순환 주기와 상관없이 장기 투자할 수 있는 좋은 투자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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