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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제 14회 어린이 드림캠프 열어
2018-02-13 16:04:07 2018-02-13 16:04:07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코오롱그룹은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가 지난 12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용인 코오롱인재개발센터에서 '제14회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꿈을 향한 열정을 갖고 있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생 30명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받았다. 장학생들에게는 분기별로 학업장려금, 중학교 진학 전 입학준비금 등 3년간 총 510만원을 지급한다.
 
제 14회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에서 서창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 이사장(왼쪽)과 배우 권상우 씨가 장학생이 장래희망을 그린 '드림시계'를 보며 웃고 있다. 사진/코오롱그룹
 
또 지난 2010년 7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후 올해 대학 입학을 앞둔 김하별 학생에게 대입특별장학금 500만원을 수여했다. 대입특별장학금은 어린이 드림캠프 장학생들을 지속적으로 보살피고 응원하자는 취지에서 대학 입학금과 학비를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10회 캠프부터 서창희 이사장의 사재 출연으로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는 꽃을 키우는 어린왕자의 마음으로 어린이들을 돌보고, 그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겠다는 코오롱그룹의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2002년 설립했다. 찾아가는 에너지 학교 '에코 롱롱',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 및 장학금 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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