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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로스, 평창동계올림픽 효과 기대-하나금융
2018-02-12 08:35:28 2018-02-12 08:35:28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2일 인크로스(216050)에 대해 평창동계올림픽 효과로 1분기부터 높은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모바일과 생중계 시청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미 1월부터 올림픽 관련 광고 집행을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언급했다.
 
인크로스는 미디어렙 국내 3위의 과점 사업자로 지난해 전년대비 25% 증가한 1881억원의 취급고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온라인 광고시장 성장률 6%를 크게 아웃퍼폼한 수치로 디지털 광고 시장 성장과 플랫폼 지위 확보에 따른 수혜로 분석된다.
 
그는 “추가적으로 모회사 NHN엔터테인먼트와의 시너지가 올해 본격화될 것”이라며 “또, 모바일 배너광고 플랫폼 시럽애드를 인수해 외형성장과 사업 시너지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3.8%, 44.9% 증가한 472억원, 149억원으로 예상된다. 미디어렙 고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다윈 플랫폼 확장과 시럽애드 인수 효과 반영으로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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