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은석 기자] 저비용항공사(LCC)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올해 국내 등록항공기가 800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 등록된 항공기는 총 792대로 1년 전보다 3.9%(31대) 증가했다. 올해 도입 예정인 22대가 추가되면 800대를 돌파하게 된다.
등록항공기는 지난 2007년 418대에서 2010년 514대, 2013년 623대, 2016년 792대 등 최근 10년간 3년 단위 평균 100대씩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추세가 유지될 경우 향후 5년 안에는 1000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등록항공기 분포를 보면 국내·국제 운송사업용이 369대(46.6%)로 가장 많았으며 비 사업용 221대(27.9%), 항공기사용사업 172대(21.7%), 소형항공운송사업 30대(3.8%)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가장 많이 증가한 등록항공기는 국내·국제 운송사업용 항공기로 21대가 증가했다. 이 중 저비용항공사가 18대를 새로 도입해 전년도에 이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토부는 항공기 증가 추세에 맞춰 항공사가 정비인력을 충분히 확보했는지, 훈련을 적기에 실시하는지, 예비부품 수급이 충분한지 등 안전운항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감독할 계획이다.
또한 행정효율을 높이기 위해 항공기 등록변경·말소 등 비교적 단순한 등록사항은 방문접수 대신 우편, 팩스로도 가능하도록 관련법령을 개정해 절차를 간소화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에도 항공기 등록 대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항공기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더불어 민원편의를 위한 행정절차 간소화 노력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 등록된 항공기는 총 792대로 1년 전보다 3.9%(31대) 증가했다. 올해 도입 예정인 22대가 추가되면 800대를 돌파하게 된다.사진/뉴시스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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