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매각 주간사로 대우증권, 삼성증권, 외국계로 UBS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증권 등이 선정됐다"며 "다만 일부 보도에 내일(25일) 당장 소수 지분이 매각되는 것처럼 나왔는데 선정 후 적어도 한 두달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말 우리금융 소수 지분 7%를 1주당 1만6050원에서 4.36% 할인율이 적용된 1만5350원에 매각해 8660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
24일 현재 우리금융의 종가는 1만3500원으로 지난번 블록세일 때 할인율을 적용한 가격보다 훨씬 낮다. 이에따라 주간사가 매각작업을 준비하는 기간인 한두달 안에 주가가 오르지 않으면 매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금융계 관계자는 "예보입장에서 공적자금 회수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는데 지금 주가로 가능하겠느냐"며 "적어도 1만5000원 이상은 돼야 매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록세일 매각 후 남은 소수지분에 대해선 우리금융의 조기 민영화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허용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우리금융의 자사주 매입이 허용될 경우 블록세일은 이번 한 번에 끝나게 되고 예보가 보유한 '50%+1'주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우리금융의 민영화에 탄력이 붙을 수 있다.
금융권에서는 현재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지배지분을 매각하거나, 하나금융,
KB금융(105560)지주와의 합병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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