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한국당, 대구 북구을 당협위원장에 홍준표 임명
조강특위 당협위원장 공모결과 74곳 중 45곳 임명
2018-01-19 11:54:34 2018-01-19 11:54:34
[뉴스토마토 차현정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9일 대구 북구을 지역 당협위원장에 임명됐다.
 
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당협위원장 공모절차를 통해 선정된 지원자에 대해 당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임명 의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강특위는 앞서 당무감사를 거쳐 교체대상 지역이 된 곳과 기존 사고당협 등 전국 74개 당협위원장 공모절차를 진행했고 당 최고위는 비공개 회의에서 총 45개 지역의 조직위원장을 1차로 임명 의결했다.
 
이용구 조강특위 위원장은 이날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방선거에서 대구지역 필승은 한국당에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 만큼 심도 있는 질문을 통해 최종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홍 대표가 전국적인 지방선거를 이끌기 위한 전략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판단해 선임했다는 설명이다.
 
이 위원장은 또 “강효상 의원이 신청한 대구 달서병 등 나머지 대구지역의 경우 정무적, 전략적인 판단 하에 보류했다”고 전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8일 인천 부평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