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유안타증권은 10일
하나금융지주(086790)가 작년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박진형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작년 4분기 당기순이익은 482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33.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컨센서스를 13.3%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대출성장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되나 순이자마진(NIM)이 상대적으로 양호해 순이자이익이 늘었으며, 대규모 유가증권 매각 및 비화폐성 외화환산익 발생으로 비이자이익이 양호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상이익 개선 추세를 이어간 긍정적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2018년에도 핵심이익 개선 추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며 "포트폴리오 개선(고수익 자산 증대) 및 프라이싱 관리(운용수익률 제고)에 의한 NIM 개선과 전반적 자산건전성 개선(연체율 등)에 의한 경상적 대손비용 감소 등에 기인한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작년 4분기 SK하이닉스 주식을 전량 매각한 것으로 파악 되는데, 이후에도 명동본점 매각, 대우조선해양 거래재개에 의한 주식 매각(현재 920만주 보유) 가능성 등이 있다"고 부연했다.
유안타증권은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