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마감)당국 개입 경계감에 관망세 보인 외환시장…1067.1원(1.1원↑)
2018-01-09 16:06:43 2018-01-09 16:06:43
[뉴스토마토 한고은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오른 1068.5원에 거래를 시작해, 전 거래일보다 1.1원 오른 1067.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환시장에는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에 관망세가 펼쳐지며 좁은 범위 내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지난 8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050원대 후반으로 떨어진 후 다시 반등했자, 시장에서는 당국의 매수개입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최근 가파른 원화강세에 재정·통화당국의 구두개입이 있었고, 시장에서도 이같은 의지가 읽히자 관망심리가 형성되는 분위기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원 오른 1067.1원에 거래를 마쳤다. 자료/키움증권
 
1069원선까지 상승했던 원·달러 환율은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매도)이 나오면서 1070원대에 이르지는 못 했다.
 
이주언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내일 외환시장에서도 오늘과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외국인의 주식시장 순매수, 남북고위급대화로 인한 위험자산선호 분위기에도 당국 개입 부담감에 변동성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장중에는 엔화 등 아시아통화에 연동된 모습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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