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과도한 접대비 논란 휩싸여
2008-03-31 19:14:18 2011-06-15 18:56:52
 증권선물거래소가 과도하게 골프 접대비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선물거래소는 지난 2006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21개월간 매주 1400만원씩, 105000만원 정도의 골프 접대비를 사용했다.
 
 또 거래소는 골프비용과 별도로 같은 기간 동안 1 50만원 이상의 카드 사용액만 합쳐 7억원의 예산을 각종 접대비 등으로 사용했다.
 
 금융감독원은 이에 대해 사실을 확인한 뒤 조만간 금융위원회에 검사결과를 통보해 개선을 요구하는 등 징계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다만 직접 강제성 있는 조치보다는 거래소 이사장에게 이러한 사실을 통보하고 거래소 내규에 맞춰 문책사항을 결정하는 동시에 자율 개선 조치를 취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증권거래소 측은 이에 대해 20여명에 가까운 임원 중에서 한 임원이 한 달에 2차례 정도 골프모임을 한 것에 불과하며 적법하게 영수증을 처리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뉴스토마토 권승문 기자(ksm12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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