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스마트폰 결제서비스 급증세
2010-02-22 11:32:40 2010-02-22 11:32:40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지금 제가 들고 있는게 국내 대표적 스마트폰인 옴니아와 아이폰입니다. 여기에 이달말에 안드로이폰까지 출시되면 스마트폰의 종류는 더 다양해질 전망입니다.
 
대부분 스마트폰하면 게임이나 음악, 동영상 감상에 많이들 쓰시는데요, 최근 관련된 금융 증권서비스가 나오면서 스마트폰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먼저 관련 통계를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금요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에 컴퓨터를 이용한 인터넷 뱅킹 결제규모는 하루 평균 12조원에 달합니다. 지난 2008년에 비해 24%가 늘었습니다.
 
반면 휴대폰등을 통한 모바일 뱅킹 결제는 73%로 크게 늘었습니다. 액수는 하루 평균 954억으로 아직 미미하지만 성장세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렇듯 모바일 뱅킹의 사용이 늘면서 스마트폰을 통해 더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중은행과 증권사들이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먼저 시중은행중 스마트폰 뱅킹서비스를 처음 내놓은 곳은 하나은행입니다. 작년 12월에 출시했고 1월에 기업은행도 뱅킹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아이폰의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이들 프로그램을 내려받은 사람은 11만명 가량 되는데 아이폰 사용자가 1월말 30만명이니깐 3명 중 1명 꼴로 프로그램을 받은 셈입니다. 4월중에는 국민, 우리, 신한은행들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니다.
 
증권사의 스마트폰 hts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KB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서비스를 시작했고, 이어서 하나대투증권, sk증권도 곧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여기에 최근 신용카드를 스마트폰에 넣어 신용결제서비스까지 조만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단골상점에 가면 자동으로 쿠폰까지 제공됩니다.
 
그렇다면 스마트폰을 통한 금융 서비스의 문제점은 없을까?
 
먼저 분실 도난시에 개인정보가 빠져나갈 수 있다는 위험이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금융을 포함한 개인의 모든 정보를 넣다보니 스마트폰을 잃어버리거나 도난당했을때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제기되는 겁니다.
 
이와 관련해선 평소 스마트폰 제조사나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보안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또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등의 비밀번호 관리도 꼼꼼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과연 꼭 내게 필요한 서비스인가 고민할 필요도 있습니다. 주로 길거리나 지하철 등에서 스마트폰 금융서비스를 사용하게 될텐데 이 경우 무선데이터 통신료를 내야 합니다. 또 화면이 작다보니 아무래도 컴퓨터보다 불편한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하루 중에 이동하는 시간이 많고 금융거래가 잦은 분이라면 스마트폰 금융서비스를 아주 요긴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보급이 늘고 관련된 금융 서비스가 계속 나오면서 스마트폰 금융 서비스는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뉴스토마토 황인푭니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