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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망스 연말 콘서트 '선물' 성황리에 마무리
2018-01-02 10:43:50 2018-01-02 10:43:5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대세 듀오' 멜로망스가 연말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일 소속사 민트페이퍼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2월29일부터 31일까지 서강대 메리홀에서 열린 멜로망스의 단독 공연 ‘선물’은 지난 1년 간을 되돌아 보는 곡들로 채워졌다. 2017년 최고의 역주행 곡으로 떠오른 '선물'을 포함해 미니앨범 수록곡과 드라마의 OST, 커버곡까지 다양한 곡들로 관객들과 호흡했다.
 
특히 멜로망스 정동환은 셋리스트 대부분의 곡을 새롭게 편곡했다. 첼로, 관악기가 더해진 7인조 구성에 화려한 조명이 곁들여지며 색다른 공연장의 분위기가 연출됐다.
 
마지막 앵콜 곡 ‘선물’에서는 관객들의 떼창으로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멜로망스의 김민석은 "올 한 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하면서도 어떤 큰 무게감도 느낀다"며 "더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회를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연말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멜로망스는 올 한 해도 바쁘게 움직일 계획이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 5'와 '슈가맨 2' 등 방송에 출연하고 다양한 공연, 페스티벌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새 앨범도 발매한다.
 
연말 단독공연을 펼치는 멜로망스. 사진제공=민트페이퍼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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