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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리퍼블릭 "중국 오프라인 진출 확대로 성장 동력 구축"
2017-12-28 13:49:52 2017-12-28 13:49:52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에프앤리퍼블릭(064090)(이하 에프앤)은 중국 현지 유통법인과 오프라인 매장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급 대상은 자회사 제이준코스메틱(이하 제이준)의 마스크팩 등의 화장품이다. 계약 금액은 제이준 기준으로 6000만달러(646억원)다. 에프앤리퍼블릭은 유통 마진을 더해 매출을 인식하게 되는 만큼 더 큰 규모의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프앤은 내년 본격적인 성장궤도 진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금번 계약으로 인해 에프앤은 2017년 사드(THAAD) 여파에 따른 중국 사업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에프앤은 중국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매출을 교두보로 삼아 여타 글로벌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이미 미국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지역으로도 유통망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에프앤 관계자는 "금번 오프라인 매출 계약은 에프앤의 마케팅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사례로 볼 수 있다"며 "이러한 역량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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