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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11월 4만2543대 판매…전년비 19.8%↓
내수, 전월대비 회복세…올뉴크루즈 전월 대비 176.4% 증가
2017-12-01 15:24:49 2017-12-01 15:24:49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한국지엠이 11월 한 달 동안 내수 1만349대, 수출 3만2194대를 포함해 전년동월대비 19.8% 감소한 4만254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내수판매는 1만349대로 전년동월대비 40% 감소했으나 연말 성수기에 맞춘 공격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카마로를 제외한 전차종의 판매가 늘어 전월 대비로는 34.9% 증가했다.
 
쉐보레 크루즈는 지난 한 달 간 821대 판매돼 지난달보다 176.4% 증가했다. 크루즈는11월부터 높은 실주행 연비와 발군의 주행성능을 선사하는 디젤 모델 출시를 통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한 바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의 가솔린 모델과 함께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출시 초기 수준의 시장 반응을 되찾았다.
 
주력 제품군의 내수 판매 또한 반등세로 돌아섰다. 주력 모델인 스파크와 말리부, 트랙스는 지난달 대비 각각 17.9%, 25.0%, 46.1% 신장했으며, 임팔라와 올란도는 동시에 64% 이상 판매량이 늘어나며 실적 회복에 기여했다.
 
지난달 수출은 3만2194대로, 전년동월대비 10.1% 감소했다.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강력한 연말 고객 사은 프로모션에 대한 시장 반응을 바탕으로 위축된 실적의 돌파구를 마련했다”며 “12월에는 보다 경쟁력 있는 판매 촉진 활동으로 성원에 보답하는 한편, 제품 경험 확대를 위한 스마트 시승 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제품의 강점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의 올뉴크루즈 디젤. 사진/한국지엠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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