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고은 기자] 수출이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관세청은 1일 올해 11월 수출(통관기준 잠정치)이 496억65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6% 증가한 것으로, 역대 11월 수출액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11월 수출도 증가를 보이면서 우리나라 수출은 13개월 연속 증가 기록을 지속했다. 이는 2011년12월 이후 6년11개월 만이다.
수입 역시 13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11월 수입은 418억25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3% 증가했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11월 78억4000만달러를 기록하며 70개월 연속 흑자를 지속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계기준 수출 증가율은 16.5%로 집계됐다.
11월 수출을 주도한 품목은 역시 반도체, 일반기계, 석유화학 등 수출주력품목이었다.
일반기계는 46억5000만달러로 월간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반도체는 95억7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지역별로는 대중국 수출액은 사상 최대인 140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5% 증가했다. 대아세안 수출액은 82억8000만달러로 13.4% 증가했다.
산업연구원이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수출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분석한 결과, 수출은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에 71.0%를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수출로 인한 일감 창출 규모는 분기 평균 329만개로 조사됐다.
11월 수출입 실적(통관기준 잠정치). 자료/관세청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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