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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내년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목표가 '상향'-신한금투
2017-12-01 08:36:47 2017-12-01 08:36:47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내년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39만원으로 상향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세계 인천점 영업 종료 시점은 2018년 12월31일까지로 협의됐다"면서 "연간 추정 총매출액 6200억원, 영업이익 400억원 수준의 대형 점포 영업 종료 시점이 연기됨에 따라 2018년 실적 우려가 사라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내년 연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조9368억원, 371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8.6%, 12.2%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명동 면세점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3585억원, 514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11월 백화점 부문 기존점 성장률이 5% 이상으로 추산되며, 마감 실적에 따라 높은 한자리 수준의 성장률도 가능하다"면서 "올해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도 없다"고 전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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