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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과 9년째 '김장 봉사'
지역 저소득 가정 200여 가구에 700포기 김장김치 전달
2017-11-30 17:09:35 2017-11-30 17:09:35
[뉴스토마토 이광표 기자]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29일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9년째 이어오고 있는 김장 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스타벅스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와 스타벅스 임직원 50여명은 서대문지역 자원봉사 단체회원들과 함께 총 700포기의 김치를 담가 서대문지역 저소득 가정 200여 가구에 전달했다.
 
또한, 김장 김치 담그기 봉사 활동에 앞서서는 지역사회 주민을 초청해 기금 모금 행사도 함께 전개하고, 2017년 한 해 동안 모금 행사를 통해 조성된 1400여만원의 희망기금을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으로 전달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12년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카페 이스턴의 시설과 인테리어를 리뉴얼하고 바리스타 교육을 지원해 재능기부 카페 1호점으로 재단장 한 바 있다. 카페 이스턴은 리뉴얼 이후 매년 월평균 매출이 약 2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실버 바리스타(60세 이상 어르신)를 6명 추가 고용으로 현재 11명이 근무하며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고 있다. 스타벅스는 현재까지 서울과 부산, 대전 등 전국에서 총 7개의 재능기부 카페를 오픈했다.
 
이 외에도 스타벅스는 매년 연말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을 통해 전국의 연계 지역사회 단체와 함께 바리스타 재능기부 활동, 김장 김치 담그기, 생필품 전달 등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중이다.
 
올해는 개점 18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스타벅스 플래너 제공과 판매 시 18원, 음료 1잔 판매 시 18원, 크리스마스 원두 판매 시 180원씩을 적립해 최대 1억 8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연말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다.
29일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지하강당에서 열린 김장 봉사에서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이사(왼쪽)와 윤귀선 서대문종합복지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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