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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형펀드 2주째 상승
2008-03-31 08:46:04 2011-06-15 18:56:52
 
글로벌 금융 불안 완화와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국내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이 2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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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 중 일반주식펀드(426)의 주간 평균 수익률은 3.46%로 같은 기간 3.26% 오른 코스피지수의 상승률보다 높다


코스피지수가 대형주 위주로 상승하면서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KOSPI200 인덱스펀드와 대형성장주펀드가 각각 3.47%, 3.56%의 상승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반면, 하락장에서 선방했던 배당주펀드와 중소형주펀드는 각각 2.35%, 1.47%로 상승에 그쳤다.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대형 성장주 편입비중이 높은 미래에셋펀드들이 상위권에 올라 눈길을 끌었으며 금융주펀드들도 양호한 성적을 냈다.
 
펀드별로는 ‘JPMJF코리아트러스트주식종류자 1A’가 주간 수익률 5.35% 1위를 차지했으며농협CA마켓리더주식 1’ 5.03%로 뒤를 이었다. 또한 미래에셋 디스커버리 주식 펀드 4.75%, ‘미래에셋3억만들기인디펜던스 주식k-1’ 4.66%의 성과를 거두는 등 미래에셋펀드들의 수익률이 개선됐다.
 
한편, 해외펀드 역시 금융 불안 완화로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4.86%상승을 기록하는 가운데 중국펀드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그 동안 고전했던 홍콩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홍콩H주 투자 비중이 높은 중국펀드는 8.14%의 주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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