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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품, 3분기 영업익 3억8500만…흑자전환
2017-11-14 17:45:10 2017-11-14 17:45:10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서울식품(004410)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억8500만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제과제빵 및 친환경사업 전문 회사 서울식품공업은 3분기 매출액 158억3700만원, 당기순이익 2억51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보다 매출액 49% 성장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이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416억9400만원, 영업이익 9억6600만원, 당기순이익 5억44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 보다 2094%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224%, 매출액은 27% 성장했다.
 
회사 측은 이번 흑자전환의 주요 원인으로 피사 사업 성장을 꼽았다. 향후 피자 생산 효율이 개선될 경우, 이익 성장이 가파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피자 생산라인은 초기 가동에 따른 손실률이 높은 상황이다.
 
또 가정간편식 시장 성장에 따라 피자 사업의 성장세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기업간거래(B2B) 고객사의 후속 제품 출시 대기로 추후 제품 라인업이 늘어날 예정이며, 연내 서울식품의 자체 브랜드 제품 출시도 계획 중이다.
 
서성훈 서울식품 대표는 “내년에는 피자 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신규 캐시카우 사업인 피자 사업을 본격화 해, 제 2의 성장기를 이루겠다"고 전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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