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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황사·미세먼지 관측…점차 맑아져
2017-11-08 07:54:14 2017-11-08 07:54:14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오늘은 전국이 흐리거나 비가 오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올라가는 곳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현재, 전국이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전남해안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으며, 그 밖의 일부 남부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그제(6일)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기압골 후면의 북서기류를 따라 남동진해, 한반도 상공을 지나면서 서해5도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오전 4시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백령도 128㎍/㎥ 연평도 95㎍/㎥이다.
 
오후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평소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4.5도, 인천 14.4도, 수원 15도, 춘천 10.5도, 강릉 18도, 청주 14.1도, 대전 14.5도, 천안 14.2도, 광주 16.3도, 목포 15.8도, 여수 16.1도, 제주 18.6도, 대구 12.2도, 부산 17도, 울산 16.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전국에서 15∼2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서해안과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며, 아침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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