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치명적 실수 1위, ‘지시와 다른 업무진행’
선배의 조언 “잊지 않도록 메모해라”
입력 : 2017-10-24 08:51:13 수정 : 2017-10-24 08:51:13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신입사원에게 실수는 특권이라는 말이 있지만 조심해서 최소화할수록 좋은 것이 실수이기도 하다.
 
사람인이 직장인 497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의 치명적인 실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지시와 다른 방향으로 업무진행’(18.5%)이 1위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다음으로 ‘근태, 복장 등 기본적 예의 실수’(16.7%), ‘상사 뒷담화 들키는 등 말실수’(14.7%), ‘분위기 파악 못하는 행동이나 발언’(12.3%), ‘회식 등 술자리에서의 행동이나 말실수’(9.1%), ‘업무 중 과도한 딴짓’(5.8%), ‘첨부파일을 빠트리는 등 이메일 실수’(5.2%), ‘직급을 잘못 부르는 등 호칭 실수’(3.8%) 등이 있었다.
 
신입사원의 실수를 눈감아 줄 수 있는 기간은 3개월이 43.7%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6개월’(27.4%), ‘1개월 이하’(7.6%), ‘12개월 이상’(6.2%), ‘2개월’(4.4%)의 순으로, 평균 6개월로 집계되었다. 
 
직장인들은 실제 신입사원 시절 했던 가장 아찔한 실수로 ‘지시와 다른 방향으로 업무 진행’(23.3%)을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첨부파일을 빠트리는 등 이메일 실수’(21.5%), ‘회식 등 술자리에서의 행동이나 말실수’(8.1%), ‘전화 응대 실수’(6.5%), ‘직급을 잘못 부르는 등 호칭 실수’(6.3%), ‘상사, 임원 얼굴을 알아보지 못함’(5.8%) 등이 이어졌다. 
 
당시 실수에 대해 대처했던 방안으로는 ‘즉시 인정하고 용서를 구함’(61.2%,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외에 ‘상사나 선배에게 도움을 요청함’(29.1%), ‘스스로 방법을 찾아내서 해결함’(19.7%), ‘실수인 줄 모르고 그냥 넘어감’(8.3%), ‘웃음으로 무마함’(7.8%) 등의 답변이 있었다.
 
또 실수의 유형은 ‘업무 처리상 실수’가 절반 이상인 56.7%를 차지해, ‘직장매너 관련 실수’(20.6%)보다 약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사원에게 직장생활 실수에 대해 가장 해주고 싶은 조언은 ‘잊어버리지 않도록 메모해라’(28.2%)를 1순위로 꼽았다. 이어 ‘모르면 알 때까지 물어봐라’(18.3%), ‘확인하고 또 확인해라’(11.3%), ‘실수에 너무 기죽지 마라’(9.7%), ‘실수를 확실히 인정하고 사과해라’(9.1%),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마라’(7.4%), ‘최대한 입을 무겁게 하라’(4.4%) 등의 의견이 있었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신입사원 때는 누구나 실수를 하기 마련이지만 반복적이거나 치명적인 실수를 할 경우 무능한 사원으로 찍히기 십상”이라며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메모를 습관화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자료/사람인.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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