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 최근 2년간 서울 소형 아파트값이 크게 올라 신혼부부 등 소형아파트 수요가 높은 서민들의 부담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출구전략으로 금리인상이 예고돼 있는 등 중대형 평형에 진입하는 것이 쉽지 않아 소형 아파트 선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10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2008년 2월부터 2년간 재건축을 제외한 서울지역 아파트 중 공급면적 기준 33~66㎡형 소형 아파트 가격은 3.3㎡당 1297만원으로 23.29%가 올랐다.
같은기간 66~99㎡형도 1390만원으로 13.25% 상승했다.
중형 아파트는 소형 아파트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오름세를 기록했다.
99~132㎡형은 6.88%오른 1628만원이었다.
반면 대형 아파트는 보합권에 머물거나 하락세를 기록, 약세를 나타냈다.
132~165㎡형은 올해 2월 현재 1877만원으로 2년 전보다 0.47% 하락했고 165~198㎡형은 2.04%내린 2501만원을 기록했다.
198㎡이상은 0.47%오른 2798만원을 기록, 동반 약세였다.
지역별로는 대부분의 평형대에서 강남권(강남, 서초, 송파구)보다 비강남권의 상승률이 높았다.
2006~2007년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강남권 아파트들이 고점을 찍으면서, 새로운 투자처로서 다른 지역 중소형 아파트들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33~66㎡형은 강남지역의 경우 2년간 15.44% 오른 반면, 비강남권의 상승률은 24.59%에 달했다.
66~99㎡형도 비강남권은 14.61% 올라 강남권을 4배 이상 앞질렀다.
대형 아파트도 사정은 비슷했다.
132~165㎡형은 강남권은 4.22% 내린 반면 비강남권은 1.4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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