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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실적 개선 지속…목표가 '상향'-하이투자
2017-09-28 08:30:21 2017-09-28 08:30:21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8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중장기적인 실적 안정세가 지속될 거라며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IT제품 수요의 성수기 진입과 일반조명 및 자동차조명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이익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일반조명은 중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가 늘고 있고, 자동차조명은 내수용 와이캅(Wicop)제품 출하 증가와 완성차업체들로부터 추가 수주가 예상돼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발광다이오드(LED)부문의 경우 수급 개선으로 가격이 안정화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중국 정부가 투자 지원금을 축소하고 있고 업체간 구조조정도 본격화하면서 올해부터 LED 수급상황이 서서히 균형상태에 진입하고 있다"면서 "당분간 수요와 공급이 균형상태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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