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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프런티어, 한국전력과 변압기 키트 기술사용계약
2017-09-26 12:23:24 2017-09-26 12:23:24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영인프런티어(036180)는 한국전력공사와 변압기 '퓨란간이키트'와 관련한 기술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인프런티어는 한국전력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절연유 열화분석 시약, 절연유 열화 간이 분석키트 및 이를 이용한 절연유 열화분석방법' 특허(등록번호: 특허 제10-1545296호) 기술에 대해 향후 5년간 통상 실시권을 갖게 된다.
 
‘퓨란간이키트’는 변압기 절연유에 녹아있는 열화생성물인 퓨란(furan, C4H4O)의 농도를 측정해 변압기의 열화정도 및 수명을 평가하는 기술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력공급의 핵심 설비인 변압기 수명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진단해서 변압기 수명평가 및 잔류수명에 대한 관리의 신뢰도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인프런티어는 작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한국전력공사 연구원의 연구용역을 수주해 ‘열화 절연유의 간이 측정용 퓨란 테스트 키트’를 개발했다. 2016년 한국전력통계에 따르면 전국에 약 200만개 이상의 변압기 설비가 운용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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