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 "세계적 OLED 증착장비 기업으로 도약"
중국, 일본 등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체 공급 협의 진행 중
입력 : 2017-09-17 09:21:29 수정 : 2017-09-17 10:22:47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기술 경쟁력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고 세계적인 OLED 증착장비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15일 정광호 야스 대표는 오는 29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정 대표는 “8G 대형 디스플레이 제품에 대한 증착 장비를 개발해, 증착기와 증발원 모두 양산에 성공한 경험을 보유한 업체는 전 세계적으로 야스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2002년 4월 설립된 야스는 디스플레이 OLED 증착기 및 증발원 등 증착장비 개발 및 제조, 판매 기업이다. 야스는 다년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특히 대형 디스플레이용 증착 장비에 연구역량을 집중,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당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OLED TV용 또는 OLED 조명용 증착시스템과 OLED 모바일용 증발원 등이다.
 
주요 고객사는 국내 대표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기업인 L사로, 지난 7월 대형 OLED와 중소형 POLED를 중심으로 2020년까지 국내에 총 15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추가 수주계약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야스의 전 임직원 중 R&D 인력이 차지하는 비율은 31%이다. 연구인력은 시스템 개발, 시스템 설계, 증발원 등 요소기술, 선행?전략 기술 등 세분화된 전문 특화 분야에서 연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정 대표는 “야스는 체계적인 R&D 조직 및 원천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핵심 기술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성장 동력을 위해 야스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발전 트렌드를 반영하여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우선 10.5G 초대형 OLED 생산 설비에 대한 증착 시스템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8G에 이어 10.5G 초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선도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디스플레이 시장 역시 OLED로의 전환이 진행되면서 글로벌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들의 모바일용 OLED 장비에 대한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고해상도의 모바일용 중소형(6GH) OLED 증착기 시스템 개발도 추진 중이다.
 
정 대표는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을 확장하고 국내외 고객사를 늘리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며 “먼저 해외 중소형 패널 제조사를 대상으로 증착장비 공급을 시작해, 점차 국내외 디스플레이 패널 양산라인으로 공급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BOE, CSOT, EDO, JOLED. Sharp 등 중국, 일본 등의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들에도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야스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502억원, 영업이익 124억원, 당기순이익 111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9.5% 상승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0.6%, 65.4%의 증가했다.
 
한편 상장 후 공모 자금은 생산시설 확충, 연구개발, 재무구조 개선 등에 사용된다. 특히 향후 국내외 OLED장비 수요 증가에 대비해 공모 자금 중 약 160억원은 생산시설 확충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에 사용할 계획이다. 조성 사업기간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12월까지이며 현재 생산능력의 3배 이상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야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23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2만3500원에서 2만65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610억원을 조달한다. 이달 말 상장 예정이며,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정광호 야스 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상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사진/야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신송희

싱싱한 정보와 살아있는 뉴스를 제공하겠습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