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은퇴전략포럼)"신중년 인생 3모작 성공기반 구축"
박성희 고령사회인력정책관 “맞춤형 고용서비스 확충…경로설계 지원도 활성화”
청년 아이디어·신기술 결합 세대융합형 창업 확대
입력 : 2017-09-15 15:28:30 수정 : 2017-09-15 15:28:30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박성희 고용노동부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은 15일 <뉴스토마토>와 <토마토TV>가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주최한 ‘2017은퇴전략포럼’에서 “신중년의 욕구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서비스를 확충하고, 생애경로를 미리 설계·준비하도록 지원해 인생3모작 성공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새 정부 양질의 시니어 일자리 정책’을 주제로 발제를 맡은 박 정책관은 “신중년의 활력 저하는 생산가능인구 및 생산성 감소, 노후 빈곤으로 연결돼 사회 부담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신중년'은 우리나라 고도성장의 주역이자 부모 부양과 자녀 양육의 이중고를 겪는 마지막 세대인 50·60대를 의미한다. 고용부는 재취업과 창업, 귀농·귀어·귀촌에 어려움을 겪는 신중년의 인생 2·3모작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신중년 인생3모작 기반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박 정책관은 연령 통합적이고 보편적인 서비스로 재취업 지원서비스를 확대하고, 신중년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중년 인생3모작 패키지 신설, 취업성공패키지 확대, 실업급여 단계적 확대, 직업능력진단프로그램 개발·제도화를 그 방안으로 소개했다. 고용부는 이를 위해 신중년에 적합한 직무를 개발·확산하고, 신중년 친화적으로 작업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박 정책관은 창업과 관련, "과밀업종 진입 억제 및 틈새시장 개발로 비생계형·세대융합형 기술창업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세대융합형 창업이란 신중년의 노하우와 청년의 아이디어를 결합한 창업으로, 6개 세대융합센터와 25개 시니어 기술창업센터가 이를 지원한다.
 
귀농·귀어·귀촌을 준비하는 신중년을 위해선 귀농·귀어·귀촌인과 지역주민 간 상생 지원방안을 소개했다. 그는 “신중년 퇴직자와 귀농·귀어 닥터를 1대 1로 연계해 맞춤형 농어업 창업을 지원하겠다”며 “가족단위 거주 및 현장실습이 가능한 체류형 지원도 확대해 적응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용부는 관계부처와 협업해 사회공헌 일자리를 늘리고, 생애경로설계 및 노후준비 지원 서비스를 활성화시킨다. 박 정책관은 “신중년 인프라 통합·연계를 강화해 오프라인에선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신중년 인생3모작 지원기관들의 공간적 통합을 추진하고, 온라인에선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자동 일자리매칭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희 고용노동부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이 15일 <뉴스토마토>와 <토마토TV>가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주최한 '2017은퇴전략포럼'에서 '새 정부 양질의 시니어 일자리 정책'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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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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