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이랜드리테일 담보부사채 300억원 신용공여
이랜드리테일, 은행차입금을 상환 및 금융비용 절감 효과 기대
입력 : 2017-09-15 15:59:57 수정 : 2017-09-15 15:59:57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재무구조개선을 추진 중인 이랜드리테일의 담보부사채 500억원 중 300억원에 대해 신용공여(보증)을 제공한다.
 
캠코는 지난 13일 이랜드리테일과 신용공여약정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담보부사채 발행지원 제도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회사채시장 인프라 개선 및 기업 자금조달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이랜드리테일이 첫 사례다.
 
오는 2018년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이랜드리테일은 담보부사채 500억원을 발행해 기존 은행차입금을 상환할 계획이다. 캠코는 이랜드리테일이 발행하는 담보부사채 500억원 중 300억원(만기 2년)에 대해 신용공여를 제공하고 이랜드리테일 소유의 부동산을 담보로 취득하게 된다. 담보가액은 951억원이며,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다.
 
캠코는 이랜드리테일이 이번 신용공여로 ▲금융비용 절감과 중장기 자금의 적시 조달 ▲단기차입금 상환을 통한 부채구조 개선 ▲기존 은행권에 편중된 자금조달 방식의 다변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투자자는 투자금 회수 불확실성이 감소해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담보부사채 발행지원 제도는 회사채시장 인프라 개선 및 기업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작한 업무"라며 "이번의 첫 지원 사례를 시작으로 저신용 기업이 자금조달 수단으로 활용 가능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 대상기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보부사채 발행지원 기본 구조도. 자료/한국자산관리공사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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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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