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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장부품 부문 경쟁력에 주목…목표가 '상향'-NH투자
2017-09-14 08:28:41 2017-09-14 08:28:41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NH투자증권은 14일 LG전자(066570)의 투자 매력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장부품(VC)부문 경쟁력과 성장성이 강화되면서 기업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며 "최근 벤츠향 ADAS 전방 모노 카메라 수주, 차량용 조명업체 ZKW 인수전 참여로 VC부문 경쟁력에 대한 시장 확신이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 실적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이 보다는 가전, 전장부품 경쟁력 강화 요인이 더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하반기에 VC부문 중국 xEV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가전부문 실적이 작년 대비 개선된 것이 확인되면 주가 상승도 재개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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