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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 인기…청약률 최고 115대 1
평균 6.4대 1로 모든 주택형 1순위 당해 지역 마감
2017-09-13 09:27:12 2017-09-13 09:27:12
서울 대표적인 단독주택 밀집지역인 중랑구 면목동에 새 아파트 바람이 불고 있다. 12일 면목동 재개발 올해 첫 분양인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면목1주택재건축구역)가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1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청약 접수한 서울 중랑구 면목동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 1순위 청약 접수에서 204가구(특별공급분 32가구 제외) 모집에 1305명이 신청, 평균 6.4대 1로 모든 주택형이 청약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에서 나왔다. 1가구 분양에 115명이 몰려 115대 1을 기록했다. 1~2인 가구를 겨냥해 공급한 전용면적 23㎡ 3개 타입에서는 22가구 모집에 203명이 청약에 나서며 9.2대 1을 나타냈다. 특히 복층형인 전용면적 23㎡D은 31.7대 1을 기록했다. 판상형인 전용면적 84㎡A이 9.0대 1, 전용면적 74㎡A이 8.6대 1을 나타내며 인기를 누렸다.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는 면목동에서 4년만에 선보이는 신규 아파트인데다 2015년 입주한 ‘용마산 코오롱 하늘채’ 아파트보다 저렴한 분양가(3.3㎡당 1580만원대)에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강남까지 지하철로 2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서울에 위치한 ‘인 서울’ 아파트면서 6억을 넘지 않아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는 오는 20일 당첨자 발표를 하고 계약은 25~27일 3일간 진행된다. 중도금무이자 혜택이 적용되며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1084번지)에 마련됐다. 입주에정일은 2019년 11월이다.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 야간 조감도. 사진/한양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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