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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포르쉐, '911 GT3 투어링 패키지' 세계 최초 공개
약 2억600만원…국내 출시계획 미정
2017-09-12 16:19:50 2017-09-12 16:19:50
[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포르쉐가 12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열린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신형 ‘911 GT3 투어링 패키지’ 모델을 공개했다.
 
신형 911 GT3 투어링 패키지는 정통 모터스포츠 기술을 집약한 모델이다. 포르쉐가 제작한 가장 강력한 자연흡기 방식의 4ℓ 6기통 수평대향 엔진과 6단 기어 변속기를 탑재다. 이를 바탕으로 최고출력 500마력, 최대토크 46.91㎏·m의 힘을 내며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9초다. 최고 시속은 316㎞에 달한다.
 
포르쉐는 “신형 911 GTS 투어링 패키지는 정통 스포츠카인 1973년형 911 카레라 RS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라며 “절제된 외관과 클래식한 주행 감성에 가치를 두는 고성능 스포츠카 팬들을 겨냥했다”고 말했다.
 
독일 현지에서 공개된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5만2416유로(약 2억600만원)이며 국내 출시 계획은 미정이다.
 
포르쉐의 911 GT3 투어링 패키지. 사진/포르쉐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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