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왕해나 기자] LG전자가 출시한 상중심(上中心)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이 인기다. LG 청소기 가운데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판매량 4만대를 넘어섰고, 유통 현장에서는 구매자가 몰려 일시적으로 물량이 부족한 현상까지 빚어졌다.
2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코드제로 A9의 인기 비결로 ‘공간’에 주목한 점이 지목됐다. 벽면에 구멍을 뚫기 쉽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 자립형 거치대를 채택했다. 시장에 출시된 기존 상중심 타입 청소기들은 거치대를 사용하기 위해 벽에 못질을 해야 했지만, 코드제로 A9은 어느 곳에나 거치대를 설치할 수 있어 편리하다.
LG전자 코드제로 A9. 사진/LG전자
또 기존 핸디스틱 청소기가 바닥 청소에 유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던 반면, 코드제로 A9은 벽면, 좁은 틈새 위 등 다양한 공간도 청소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청소기 한 대에 ▲매트리스 전용 흡입구 ▲길이 조절이 자유로운 연장 호스 ▲노즐을 구부려 틈새 먼지와 가구 상단도 청소할 수 있는 틈새 흡입구와 상부 청소 흡입구 등 ‘토탈케어키트’를 제공한다.
코드제로 A9은 모든 물량을 경남 창원에서 생산하고 있다. 100% 국내 생산은 다양한 외부 변수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생산 인력들의 기술적인 숙련도가 뛰어나 제품의 품질도 높다는 장점이 있다. 생산 공장이 있는 지역의 고용창출 효과도 있다.
코드제로 A9의 140W(와트) 강력한 흡입력의 비결인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도 창원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직경 9㎝정도의 작은 모터가 분당 11만5000번 회전하면서 강력한 흡입력을 낸다. 비행기의 제트엔진보다 16배 빠른 회전력이다. LG전자는 코드제로 A9에 탑재된 스마트 인버터 모터에 대해 10년 무상 보증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코드제로 A9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소속 임직원 20여 명은 지난 7월 말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구세군 후생원을 방문해 코드제로 A9으로 실내 곳곳을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청소 봉사가 끝난 뒤에는 구세군 후생원에 청소기를 기증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코드제로 A9을 활용해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LG전자는 남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대표팀 선수 전원에서 코드제로 A9을 전달하기도 했다.
왕해나 기자 haena0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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