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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 DB금융투자로 상호변경 추진
2017-08-23 22:27:12 2017-08-23 22:27:12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동부증권은 동부그룹의 사명변경에 따라 상호명을 DB금융투자로 변경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동부그룹 관계자는 "저희 그룹이 구조조정 이후에 이미지 쇄신의 필요성을 위해 상호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부그룹은 구조조정 과정에서 동부건설과 동부제철 등 일부 계열사들이 분리됐고, 이미지 쇄신을 위해 사명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부증권은 오는 10월13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상호변경을 결정한다. 현재 변경될 유력한 상호명은 'DB투자금융'이다. 동부증권 관계자는 "금일 임시주주총회 소집 결의가 있었는데, 안건은 사명 변경"이라며 "10월 주총에서 확정이 되겠지만 현재 가장 유력한 안건은 DB금융투자"라고 전했다.
 
바뀐 상호명은 11월부터 쓰여질 예정이다. 동부증권 관계자는 "DB투자금융의 상호를 11월부터 사용하는 것으로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전날 보도된 동부화재의 상호 변경 추진 일정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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