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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 영업이익 개선 지연 전망-SK증권
2017-08-14 08:17:10 2017-08-14 08:17:10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SK증권은 14일 NHN엔터테인먼트(181710)에 대해 영업이익 개선 시기가 다소 지연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7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시장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 실적 개선은 게임부문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데 모바일 게임 시장의 경쟁강도는 여전히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페이코는 올해 거래규모가 1조원을 넘어섰고 7월 거래규모가 역대 최대치인 2400억원을 기록해 가시적인 성장세가 확인되고 있다"면서 "향후 추가적인 제휴사 확보로 성장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최 연구원은 "하반기 관련 마케팅 비용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본격적으로 수익에 기여하는 시점이 여전히 불투명한 점은 단기 주가 상승에 부정적이다"고 말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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