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1일
현대홈쇼핑(057050)에 대해 3분기에 기저효과가 확대될 거라며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소비심리 개선과 경기 회복이 긍정적인 데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3년에 걸친 채널·상품 믹스 개선과 송출 수수료 완화로 중장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할 수 있는 펀더멘털을 갖춘 만큼 하반기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별도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35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2% 성장해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TV와 모바일채널이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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