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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영국대사관, 영국 내 석사학위 취득 '취브닝 장학생' 모집
2017-08-10 17:27:23 2017-08-10 17:27:23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주한 영국대사관은 오는 11월7일까지 ‘2018-19 취브닝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취브닝 장학생 제도는 영국 정부가 운영하는 글로벌 장학 프로그램으로 영국 외무부와 파트너 기관의 기금으로 운영된다. 장래 국가지도자와 의사결정권자 등 오피니언 리더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이는 사람이 영국 대학에서 주로 1년 간 석사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8·19학년도에는 전세계에서 온 1500여명에게 장학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장학금 제공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문적, 전문적, 문화적인 행사에 대한 참여도 가능토록 하고 있다.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는 “취브닝 장학생은 영국에서는 모국의 우수성을, 귀국 후에는 영국에서의 우수성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게 된다”며 “이러한 문화적인 교류를 통해 취브닝 장학생과 동문들은 국가 간 가교역할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헤이 대사는 “지난 34년 간 많은 이들이 취브닝 장학생에 선정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존경받는 지도자가 되었다”며 “영국에서의 기회가 지원자들의 삶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983년에 시작된 취브닝 장학제도를 통해 지금까지 4만8000여명이 수혜를 받았다.
 
지난 5월25일 서울 중구 주한 영국대사관저에서 열린 ‘엘리자베스 2세 여왕 91세 생일 축하’ 리셉션에서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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