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서울반도체(046890)가 올해 영업이익을 지난해 441억원 보다 100% 늘어난 880억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서울반도체는 3일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영업이익 880억원, 매출 7300억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서울반도체는 올해 LED 사업에 집중 투자해 지난해 상대적으로 뒤처졌던 LED 부분의 매출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LED 패키지 장비 등 설비투자에 연간 총 515억원을 투자하고, 그 중 85% 이상을 LED TV에 관련해 투자할 계획이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LED TV를 중심으로 한 중대형 백라이트유닛(BLU) 시장 수요 증가로 인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기존 조명의 LED 대체 가속화 등 LED 수요 증가에 따라 서울반도체 역시 LED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LED TV 시장규모는 4000만대로 예상되고 있으며, LCD TV에서 LED TV로의 교체율은 평균 25%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반도체는 현재 개발중인 LED TV용 모델들을 상반기 중 양산하고 20% 시장점유를 목표로 했다.
또 전세계적으로 저효율 조명기구를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이 증가해 LED 조명 역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외 대기업들이 LED 조명 사업을 준비하고 있고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하는 상황에서 서울반도체는 가격대비 성능개선으로 보급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는 "궁극적으로 BLU시장이 LED로 변화하면서 LED 시장은 올해 10조 가까이 되는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서울반도체의 지난해 LED TV용 제품 매출이 미미했지만 올해는 의미있는 매출 수치가 나올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울반도체는 지난해 총 영업이익 441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매출액은 전년 대비 60% 증가한 4534억을 달성해 매출과 영업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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