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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건축기술지침' 2차 개정판 발행
2006년 발행한 업계 최초·유일 종합건축기술서적
2017-08-02 18:56:31 2017-08-03 08:29:54
[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지난달 업계 최초의 유일한 종합건축기술서적인 '건축기술지침'의 2차 개정판을 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건축기술지침은 대우건설이 집필하고, 대한건축학회가 발행·감수했다. 1990년대 후반 대우건설의 품질중심경영의 일환으로 제정된 시공기술표준을 초급기술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기술서적으로, 동종 업계의 품질 기준 확립에 큰 영향을 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우건설은 지난 2006년 건축기술지침 초판을 발행한 이후 2010년 1차 개정판을 발행했다. 올해는 신기술·신공법 및 새로운 관리시스템 도입 등 내용을 보강하고, 기술적 난해성을 시각화하는 등 현대 감각에 맞게 대 개정(개정률 45%)을 단행했다.
 
건축기술지침은 건축(I), (II), 기계, 전기 총 4권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건축기술인의 필독서로 자리잡아 건축시공기술사 수험서로 활용되고, 건설사의 하자 소송 발생 시 판결 근거로도 인용되는 등 공신력을 확보하며 발생 시마다 기술·공학 부문 베스트 셀러로 등극하기도 했다.
 
이번 집필에 참여한 대우건설 건축기술팀 관계자는 "그동안 건축기술지침은 건축기획, 설계, 시공, 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기준이 돼 왔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건축기술지침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건축기술 개발의 도약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축기술지침. 사진/대우건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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