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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리켐, 거래재개…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2차전지 전해액 공급 기대
2017-08-02 09:21:16 2017-08-02 10:15:19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거래를 재개한 리켐(131100)이 거래 정지 직전 주가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대규모 자금 조달 계획과 함께 중국 전기차 업체인 B사에 2차전지 전해액을 공급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다만 그간 주식을 팔지 못했던 주주가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주가는 시초가 대비 약세다.
 
리켐은 2일 오전 9시20분 시초가 대비 내린 40원(2.00%) 하락한 1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 238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거래 정지 직전 1205원보다는 높은 주가다.
 
앞서 리켐은 지난 3월 30일 감사보고서 범위한정을 받아 거래정지를 받았다. 상장위원회는 전날 상장유지를 결정했다.
 
2차전지 전해액 관련 사업을 하는 리켐은 중국 전기차 업체인 B사와 공급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B사는 세계적인 전기차 생산 업체다. 리켐은 중국 지사 설립을 검토 중이다. 리켐은 전환사채 발행과 유상증자를 통해 운영자금 121억7000만원을 조달한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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