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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인한의원, ‘갱년기 바로 알기’ 공개강좌 종료
2017-07-20 14:34:00 2017-07-20 14:34:00
자인한의원이 지난 13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소재의 본원에서 ‘갱년기 바로 알기’ 건강 강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강좌에서는 여성갱년기에 관한 정의 및 대비법과 더불어, 해당 시기를 현명하게 극복해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한의원 측에 따르면, 갱년기는 여성이 30대 후반이나 40대 초반부터 난소 노화 및 기능 저하로 배란과 여성호르몬 생산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 시기를 의미한다.
 
이 시기가 진행되는 동안 각종 신체 현상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 가능하다. 주요 갱년기 증상으로 복부와 가슴을 비롯해 얼굴, 허리, 손발 등에 발생하는 열감이 있다. 또한 열감과 함께 나타나는 땀과 홍조, 이유 없는 가슴 두근거림과 불안감, 우울증과 무기력감도 있다.
 
이뿐만 아니라 갱년기에는 불면증과 만성피로의 지속, 손발이 차고 저리며 어깨 근육이 쉽게 뭉치기도 하는 말초순환장애, 각종 비뇨생식기계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이외에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 증가 및 뼈 건강 악화, 어지럼증과 두통 등이 나타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 같은 땀, 홍조 등의 갱년기증후군은 개인의 체질, 성향, 환경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며, 증상의 정도 또한 사람마다 차이를 보인다. 이에 갱년기증상들을 아예 느끼지 못하거나 미약하게 겪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폐경기 2~3년 경과 시 심혈관계 질환 및 퇴행성 골관절염 위험군에 속한다. 이에 갱년기증후군이 심한 사람뿐 아니라 그렇지 않은 사람도 갱년기부터 폐경기에 대비하기 위한 별도의 관리가 요구될 수 있다.
 
또한 해당 한의원의 이현숙 원장에 따르면, 이러한 갱년기증상의 치료는 상열하한 개선으로 기 흐름을 바로 잡고, 신음을 보해 몸의 진액을 보충·유지함으로써 호르몬 균형을 조정하는 데 기여하는 원리로 진행된다. 덧붙여 자궁 어혈 제거 및 혈액순환과 골 기능, 근육·인대 강화도 수반된다.
 
아울러 갱년기증상 치료를 위해 개인별 맞춤 처방이 반영된 자인우먼탕 및 호르몬 균형 조절에 관여하는 원더랑, 발효 홍삼이 함유된 자인 채움단, 심혈관계 강화 및 개선과 뇌기능 활성화를 위한 공진단 등이 이용될 수도 있다.
 
갱년기 한의원 자인한의원의 이현숙 원장은 “여성갱년기에는 우울증 등을 극복하기 위해 삶의 재정비 및 향후 계획 수립으로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중요하며, 규칙적인 생활을 지향해야 한다”며 “만약 갱년기 증상이 심해 일상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갱년기 한의원 및 병원 등을 방문해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제시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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