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치관의 변화와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결혼과 관련하여 풍습의 변화가 많이 이루어지고 사람들의 인식이 점차 변화하고 있다. 게다가 현대 경쟁사회의 경쟁 고도화와 경제적 여건의 악화로 결혼의 나이가 늦어지며 초혼의 연령대가 증가하며 만혼이라는 말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또 이혼과 재혼에 대해 열린 가치관으로 사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결혼에 대한 가치관도 계속해서 변해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결혼과 이혼에 대한 풍습 변화에 상관없이 여성들이 공통적으로 피할 수 없는 것이 여성 자궁건강과 자궁질환에 대한 부분이다.
가임기에 접어들게 되면 결혼여부에 관계없이 자궁질환의 위험에 노출되게 된다. 특히나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을 자극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일상 생활에서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에 노출되면서 자궁질환은 흔하게 나타나는 여성질환이 되었다.
특히나 자궁근종은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다낭성 난소 증후군, 질염, 난소낭종 등의 자궁질환 중에서도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생리통과 생리과다,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피로감으로 인한 무기력에 빠질 수 있다.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자궁적출술과 같은 큰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기에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에는 자궁에 손상을 입히지 않는 비수술적 치료법인 하이푸 시술 등이 도입돼 여성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물론 비수술 치료법이라고 하더라도 자궁의 면역력이나 가임력 등에는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수술 후 관리가 중요하며,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이라면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초혼을 하는 예비 부부의 경우 결혼 전 웨딩검진을 통해 전반적인 신체 건강상태를 체크하는데, 이때 여성은 자궁건강에 대해 면밀히 체크해야 후에 2세를 가질 때 난임이나 불임에 대해 예방할 수 있다. 또 나이가 가득 찬 만혼의 경우 신체 연령에 따라 발병할 수 있는 자궁질환에 대해 미리 검진을 받아 예방하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이에 대해 부산 경희보궁한의원 박주희 원장은 “결혼에 관한 가치관이 변함에 따라 여성들의 결혼 적령기가 변화되고 임신과 출산에 대해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궁근종과 같은 자궁질환은 여성의 결혼과 임신, 출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가임기 여성이라면 연령대에 관계없이 조기에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 결혼을 앞 둔 예비 부부의 경우 웨딩검진을 통하여 임신에 대해 임신준비 한약 등으로 미리 준비하는 것을 권합니다”라고 전했다.
또 박원장은 “졸혼, 재혼 등에 대해 사람들의 인식이 변하고 있지만, 자궁건강에 대한 중요성은 그에 상관없이 한결같습니다. 비수술 치료요법이 도입되고 있지만, 어떤 부작용이 나타날 지 모르기에 체질에 맞는 한약과 보궁단, 좌훈, 침술 등의 한방치료요법으로 근본적인 자궁건강을 회복하며 여성으로서의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조언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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