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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서태지 ‘테이크 파이브’ 리메이크 19일 공개
2017-07-19 09:19:21 2017-09-01 16:38:40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가수 윤하가 방탄소년단, 어반자카파에 이어 서태지 ‘데뷔 25주년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세 번째 주자로 나선다.
 
19일 서태지컴퍼니는 윤하가 서태지의 5집 수록곡인 ‘테이크 파이브(Take Five)’를 리메이크한 곡을 이날 정오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공개될 곡은 윤하의 달콤한 보이스와 감각적인 애시드 팝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그루브하지만 무겁지 않은 분위기로 원곡에 담긴 위로와 희망, 안부의 메시지를 호소력있게 전달한다.
 
서태지 측은 “윤하씨의 ‘테이크 파이브’는 단순한 리메이크가 아니라 노래를 추억하고 감상하는 리스너의 정서까지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는 곡”이라며 “노래를 부르는 사람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훌륭한 리메이크 곡”이라고 전했다.
 
이번 신곡은 서태지의 명곡들을 후배 뮤지션들이 리메이크 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공식 명칭은 ‘타임:트래블러’(TIME : TRAVELER)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자유롭게 넘나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윤하는 연예계 대표적인 서태지 팬답게 서태지 팬이라면 가장 특별하게 여기는 곡 중 하나인 ‘테이크 파이브’를 선곡해 리메이크 했다”며 “13년 차 내공의 보컬리스트 다운 면모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젝트의 콘셉트에 맞게 신곡 뮤직비디오에는 과거 아역 시절 서태지의 ‘테이크 파이브’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배우 신세경이 다시 출연한다.
 
소속사 측은 “배우 신세경이 최근 공개된 25주년 기념 포스터에 이어 윤하의 ‘테이크 파이브’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됐다”며 “19년 만에 ‘테이크 파이브’ 뮤직비디오에 다시 출연하게 된 만큼 팬들의 소중한 기억을 환기시키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하 '테이크 파이브' 리메이크 앨범 커버. 사진제공=스포트라이트·서태지컴퍼니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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