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25주년 공연’ 피켓팅 시작
22일 1차 선예매 매진
입력 : 2017-06-22 14:43:29 수정 : 2017-06-22 14:43:29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서태지의 데뷔 25주년 기념 공연의 ‘피켓팅’(피가 튀는 전쟁 같은 티켓팅을 일컫는 용어)이 시작됐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22일 낮 12시부터 멜론티켓에서 롯데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스탠딩 티켓이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일반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한 1차 예매(스탠딩)는 다음날인 23일 낮 12시, 지정석과 잔여석을 포함한 전구역의 2차 티켓팅은 오는 29일과 30일 낮12시에 이어진다.
 
이번 공연의 공식 명칭은 ‘롯데카드 무브ː사운드트랙 vol.2 <서태지 25>’로 오는 9월2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서태지와 아이들’ 활동 당시 발표했던 1~4집의 수록곡들도 오리지널 사운드에 가깝게 재편곡돼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날 김민석 서태지컴퍼니 이사 겸 스포트라이트 대표는 “지금까진 록 사운드 기반에서 과거 곡들을 편곡해왔었다면 이번 공연에서는 예전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느낌이 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예전 아이들 시절의 음악을 좋아하셨던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공연의 키 포인트”라고 전했다.
 
이어 “15주년 당시에는 서태지씨가 직접 나오지는 않고 후배들이 그의 곡을 연주했던 방식이었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무대의 시작과 끝까지 그가 직접 단독 공연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또 게스트가 나오냐는 질문엔 “그 부분은 아직까지 확정된 바 없다”고 답했다.
 
공연 게스트의 출연 여부는 최근 서태지가 후배 가수들과 함께 리메이크 음원 작업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지금까지 방탄소년단, 어반자카파, 윤하, 루피앤나플라 등이 참여하고 있고 음원은 오는 7월초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에 있다.
 
소속사 측은 “서태지의 음악을 사랑해준 팬들 뿐 아니라 지난 25년의 시간을 함께했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준비하는 공연”이라며 “관객 분 하나하나가 자신의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서태지 데뷔 25주년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스포트라이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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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자유롭게 방랑하는 공간. 문화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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